Prologue,
퍼플스테이
투박한 바다와 사람의 손길이 만났습니다.
궁합이 잘 맞아서 그랬을까요?
퍼플섬은 순식간에 유명 관광지로 발돋움했습니다.
개장 2년이 채 안되어,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의 별'이 되었고,
UN지정 세계최우수관광마을이 되었습니다.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단도!
홀로 떨어져 있어서 이름붙은 단도는
전체 면적 1200평 남짓한 외로운 섬이었습니다.
퍼플섬 보라색 다리가 연결되면서 육지가 됐고,
퍼플섬 관광의 핫스팟이 되었습니다.
퍼플스테이는 그 단도에 아담하게 자리한
주거 공간입니다.
퍼플스테이는 퍼플섬의 풍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상상과 현실이 중첩된 회화적 공간입니다.
한낮의 퍼플스테이는 활기 가득합니다만,
오후 6시가 되면 관광객의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오롯이 당신만이 퍼플섬에 남게 됩니다.
바다와 정원과 퍼플교!
시간은 정지되고 보라색 세상과 잔잔한 바다가
포근한 휴식과 사색의 여유를 전달할 것입니다.
오늘 밤
퍼플섬의 주인이 되어 주시겠습니까?